| - せきはん@脊髄反射, 2023년 07월 11일 게재 - 출처: https://x.com/Sekizui_Reflex/status/1678606613475917824 |
【무스메는 모두】

이 무렵에는 「무스메는 모두(むすめはみんな)」라는 광고가 방영되었더랬죠.
※ 이 작품은 せきはん@脊髄反射님(@Sekizui_Reflex)의 허가를 받고 번역되었습니다.
※ 이하는 각주 노트
1) [보론] '챠카포코'
- 'チャカポコ'라 함은 특별한 뜻이 있는 단어는 아니나, 일본에서 간간히 쓰이는 단어입니다. 정확한 어원은 알 수 없지만, 제가 알아본 바에 따르면 챠카포코가 사용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유메노 규사쿠(夢野久作, 1889-1936)의 『도구라 마구라(ドグラ・マグラ, 1935)』입니다. 작중 명확하게 챠카포코가 등장하고 있는 단락은 아래의 이 단락입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 거기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지나가시는 나리, 마님, 신사, 숙녀 여러분. 어르신네, 젊은이들 할 것 없이. 여기 모여든 양반님네들. 그간 참으로 격조했습니다. 라고 인사 여쭈면 다들 깜짝 놀라시겠지. 놀랄 수밖에. 삼천세계가 생겨나기도 전부터 소식 한번 없었으니. 오늘 처음으로 이 길바닥에 모습을 드러낸 미치광이 중놈이 바로 나요……. 스카라카, 차카포코. 차카포코차카포코…… (유메노 규사쿠 저, 온이퍼브 편집부 번역, 『도구라 마구라』, 서울, 온이퍼브, 2025, EPUB 전자책.)
『도구라 마구라』는 기억을 상실한 주인공 '나'의 기억을 되찾기 위한 법의학자 와카바야시 교타로와 규슈제국대학의 정신분석학자 마사키 게이시 교수의 이야기가 줄거리를 이루고 있고, 그 안에서 주인공인 '나'가 살인자 구레 이치로라는 가설을 증명하기 위한 와카바야시와 마사키 박사의 정신의학/법의학 연구 관련 학술적 논문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소설(이현희, 『유메노 규사쿠 (夢野久作) 탐정소설 연구』, 서울, 고려대학교 대학원, 박사, 2016, p.150.)입니다.
제가 인용한 문장은 작중 마사키 교수가 저술한 『미치광이 지옥외도제문(キチガイ地獄外道祭文)』의 서두인데, 작중 언급된 내용에 따르면 '미치광이 지옥외도제문'은 마사키 교수가 정신병자를 대하는 체제를 보고 저술한 '아호다라경(阿呆陀羅経, 불경의 훈독을 본떠서 만든 익살스러운 풍자 속요)'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언급된 '스카라차, 차카포코'는 마치 정읍사 속 후렴구인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와 같은 의미 없는 후렴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번역 시에는 괴문서에서 언급된 '딱따각(パッパカ)'이나 '쫄쫄쫄(トットコ)'과 달리 '챠카포코'는 그 뜻이 없기 때문에 그대로 번역한 것도 있습니다만, 이 챠카포코가 뒤에서 언급된 '폼포코(ポンポコ, 북이나 부른 배를 두드리는 소리를 나타낸 의성어)'와 연결된다고 생각하면 그대로 두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챠카포코는 별도로 번역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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