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및 잡담34 [번역 비하인드] 럭키 라일락 번역은 어떻게 해야 할까... 2025년 2월 24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일본 서버에는 럭키 라일락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실장이 된 건 아니고 서포트 카드와 아몬드 아이의 개인 스토리에 등장하는 정도입니다만 오르페브르의 자마 중 최고의 성적을 냈다는 이유도 있고 해서 실장 이후 주목을 받았다고 개인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단아한 칸사이벤이 특징적인 우마무스메(淑やかな関西弁が特徴的なウマ娘)"라는 그녀의 프로필 메시지에서도 나타나듯 그녀는 작중에서 평소에는 교토 사투리인 교코토바(京言葉)를 쓰다가도 흥분하면 칸사이벤을 쓰는 그런 캐릭터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실 일본 쪽에서도 여러 추측이 있는 것 같지만 JENJON이라는 어느 유저분의 말처럼 "럭키 라일락이 이긴 G1 .. 2025. 3. 27. [だいだらぼっち] 싸운 뒤 화해한 아야베 씨 에피소드에 대한 답변 어드마이어 베가. 어딘가 그림자를 짊어지고 있고, 그러면서도 자신에게 혹독한 아야베 씨. 혼자 살아남은 쌍둥이 동생에 대한 속죄로 달리기를 계속하는 그녀는 이러한 성격 때문인지 트레이너에게도 차갑게 구는 편이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느 트레이너 선생님께서 아야베 씨와 트레이너가 모종의 이유로 다툰 뒤 며칠이 지나서 화해하는 그런 달달한 이야기가 보고 싶다고 だいだらぼっち 작가님께 요청을 하셨습니다. 다만 요청을 하셨던 무렵은 작가님께서 개인적으로 일이 있으셨기 때문에 1주일 정도 지나서 리퀘스트를 요청해 달라고 하셨었어요. 그래서 정확히 1주일 후에 작가님께 해당 내용을 요청드렸었는데, 아마 마시멜로 기능의 문제였는지 작가님께 이야기가 전달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실제로도 だいだらぼっち 작.. 2025. 3. 22. 덕분에 적절히 잘 쉬고 있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아니, 사실은 약 9일 만에 글을 쓰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한 주 정도 지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그럼에도 거의 매일 글을 쓰던 저로서는 정말로 오랜만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감회가 남다릅니다. 먼저, 이해해 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달아주신 댓글은 정말로 다 읽어보았으나 블로그 규칙에서 밝혔듯이 웬만하면 질문에만 답변을 달고 있다 보니 이번에도 모든 댓글에 답변을 달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만일 유튜브처럼 하트 기능이 있다면 정말로 모든 댓글에 다 하트를 달아드렸을 것인데 티스토리는 그런 기능이 없으니까요. 공지에서 어느 트레이너 선생님께서 지적하셨듯 지난 몇 달간은 정말로 번아웃이 왔었습니다. 최대한 현생을 피하고 설명드릴 수 있는 한도 내에서만 말씀을 올리자면 2022년부터 .. 2025. 3. 22. 블로그를 잠시 쉬어갈까 합니다. 안녕하세요? 스타델라입니다. 이 글 자체는 몇 달 전부터 계속 쓸지 말지 고민하던 그런 글 입니다만, 아무래도 지금이 그 시기인 것 같아서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だいだらぼっち 작가님께 마시멜로를 통해 번역을 요청할 때 작가님께도 말씀드린 부분이지만, 기본적으로 저는 제 시간과 건강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는 번역을 계속하고 있고,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번역이라는 게 제 취미기도 하고, 제가 머리를 식힐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기 때문에 그렇기도 합니다만... 다른 이유로는 이것 또한 우마무스메 덕질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 즐거운 번역도 요즘에는 마치 배춧잎을 먹는 벌레가 배춧잎을 씹는 행위처럼 그냥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무언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2025. 3. 13. [だいだらぼっち] 세이짱 에피소드에 대한 답변 세이운 스카이. 언제나 유유자적하고 의욕이 안 보이는 아이. 그렇지만 할 때는 진지한 이 트릭스터. 그렇지만 그녀는 모두가 다 아는 자타공인 연애 허접 우마무스메. 하지만 이런 세이짱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런 세이짱과 관련하여 어느 트레이너 선생님께서 얼마전 리퀘스트를 요청해 주셨습니다. 평소에는 땡땡이 치는 세이짱을 귀신같이 찾아내다가도 어느 시점부터는 세이짱이 있는 장소를 틀리는 트레이너가 보고 싶다고. 그리고, 이러한 트레이너의 행동에 내심 섭섭해하는 그런 세이짱이 보고 싶다고. 그래서 늘 그렇듯 해당 트레이너 선생님께 초안을 받아서 약간 가필하여 의견이 전달될 수 있도록 작성 후 작가님께 리퀘스트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자정에 해당 리퀘스트가 올라왔었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은 .. 2025. 2. 17. [だいだらぼっち] 우마캐스 에피소드 관련 추가 답변 우마캐스, 일명 '트레이너가 스트리머였다면...'이라는 상황으로 작성된 괴문서. 이 괴문서와 관련하여 저는 작년 11월 중순에 작가님께 리퀘스트를 보내고, 이후 회신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 작가님께서는 해당 마시멜로에 "요청하고 싶은 아이가 있다면 마시멜로든 댓글로든 부디"라고 답변을 다셨지만, 다만 상황이 어느 쪽이든 여의치 않았습니다. だいだらぼっち 작가님도 꽤 바쁘셨고, 해당 트레이너 선생님께서도 (아마 바쁘셨던 것 같아요.) 별도의 상황을 언급해주지 않으셔서 추가 리퀘스트를 보내거나 또는 해당 에피소드와 관련된 괴문서가 올라온 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얼마 전에 해당 트레이너 선생님께서 댓글로 상황을 적어주셨던 덕분에 작가님께 추가 리퀘스트를 넣을 수 있었고, 조금 전에 트위.. 2025. 1. 31. 모바일 환경 버그 관련 공지 안녕하세요, 스타델라입니다. 우선 제보를 받은 지 약 이틀 정도 지나서 공지를 하게 되었는데, 어떻게 공지를 써야 좋을지 진~짜 감이 안 와서 고민하다 보니 공지가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도 나타나듯 현재 모바일에서 제 블로그를 접속할 경우 업로드 된 게시물을 30개 정도만 볼 수 있고, 그 이외의 게시물은 확인을 할 수 없는 그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당 사진에서도 나타나듯 본래라면 목차나 아니면 더보기 기능 같은 게 있어야 하는데, 다만 티스토리 자체 문제인지 모바일 환경에서 목차나 더보기 기능이 작동하고 있지 않은 듯합니다. 일단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고객센터 쪽에 문의를 넣었고, 제가 받은 답변을 토대로 추정해 보자면 티스토리 운영진 쪽에서도 알아보고 있는 상황인 듯합.. 2025. 1. 25. [だいだらぼっち] 비르시나 괴문서에 대한 답변 우선, 이 리퀘스트 답변은 다른 리퀘스트와 달리 제가 작성한 리퀘스트의 회신을 토대로 작성된 것이 아니라 다른 분이 쓰신 리퀘스트를 토대로 답변이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예전에 이 블로그에서 어느 트레이너 선생님께서 비르시나가 주인공인 괴문서가 없는 것을 아쉬워하며 비르시나 메인 괴문서를 찾으신 적이 있었습니다. 다만 이게 작가님께 직접 요청하던 건 아니지만 다만 작가님께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저도 했었던지라 리퀘스트 자체는 제가 쓴 일이 있습니다. 다만 오늘 문득 だいだらぼっち 작가님의 리퀘스트 답변이 올라온 게 있는지, 혹은 있었는지 살펴보고 싶었던지라 우연하게 검색을 하게 되었는데, 제가 쓴 건 아니지만, 그와 비슷한 답변을 찾았습니다. ※ 참고로 제가 올린 리퀘스트 내용은 이렇습니다.더보기先.. 2025. 1. 12.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 한 해, 이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 한 해는 제게 있어서 블로그도 그렇고 현생도 그렇지만 둘 다 번역을 위한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だいだらぼっち 작가님의 괴문서 완역, こまろ 작가님과 せきはん@脊髄反射 작가님의 작품 소개, 새로운 우마무스메와의 만남이라는 게 역식자로서의 제 추억이라면, 3년 동안 진행하던 제 개인소장용 책을 완역하고 제본함으로써 하나의 프로젝트를 마친 게 제 현생의 추억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건 역시 이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부족한 역자임에도 많이 칭찬해 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번역을 하면서 많이 힘을 얻었습니다.그리고 그 덕분에... 번역한 괴문서 수가 누적 1000.. 2025. 1. 1. [だいだらぼっち] 우마캐스 에피소드에 대한 답변 【잡담】 다이아몬드☆바타이랑 이야기하자 #564 【다들 수고 많아】 (다이아 편)에 등장한 우마캐스. 인터넷 방송 사이트 '트윗캐스팅'의 패러디인 우마캐스에서 작중 다이아 트레이너는 다이아몬드☆바타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방송 스트리밍을 했었죠. 그리고 다야의 눈을 피할 수는 없었다더라. 다만 제가 번역한 게 올해였던 것과 달리 이 에피소드는 2023년 초에 올라온 단편이었던지라 우마캐스 이야기는 이후 올라오지 않았었죠. 하지만 재밌는 소재였으므로 어느 트레이너 선생님께서 우마캐스 이야기가 더 보고 싶다고 질문을 주셨어요. 그래서 だいだらぼっち 작가님께 마시멜로로 이를 전달드렸는데, 꽤 기쁘셨는지... 올린 뒤 바로 답변을 다셨더라고요. 이에 대한 답변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일본어 원문은 아래와 같습니.. 2024. 11. 15. [寝炬燵こまろ] 【이성과의 싸움】 후속편 리퀘스트에 대한 답변 【이성과의 싸움】에서 미라코의 트레이너는 감기에 걸리면 이유 없이 누군가에게 화를 내는 성격으로 그려졌는데, 이 글을 읽으신 한 트레이너 선생님께서 감기가 다 나은 후, 트레이너가 미라코에게 사과하고 둘이 꽁냥대는 후속편이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다만 寝炬燵こまろ 작가님께서 마시멜로를 쓰지는 않으셔서 이번에는 댓글로 질문을 드렸는데, 그에 대한 답변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일본어 원문은 아래와 같습니다.더보기 언제 나올지는 잘 모르겠으나 작품이 완성되면 해당 에피소드도 번역하도록 하겠습니다. 리퀘스트 감사합니다! 2024. 11. 14. [Request] 리퀘스트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항상 이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스타델라입니다. 근래에 댓글을 보다보니 "이런 결말이 필요하다!", "다른 에피소드가 없는가!" 라는 댓글이 많이 달리고 있더라구요. 사실 지금까지는 이런 질문이 적기도 했고, 저도 일본어 작문 실력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지라 자칫하면 리퀘스트를 보냈을 때 의도가 잘 전달되지 않을 것 같아서 댓글에다 "작가님께 리퀘스트를 보내보시는 게 어떨까요?" 하고 남기곤 했습니다. 결국엔 저도 '이런 이야기가 있으면 좋겠다' 하고 떠오를 때만 마시멜로로 작가님께 간접적으로 요청드리거나 혹은 번역이 필요할 때 트위터로 작가님께 게시글을 달거나 마시멜로로 질문을 보냈던지라 그렇게 친분이 있던 게 아니라서 굉장히 조심스러웠던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근.. 2024. 11. 14. 댓글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안녕하세요? 이 블로그에서 번역을 하고 있는 스타델라입니다. 사실 그렇게까지 진지한 글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예전에 쓰려고 했던 글입니다만, 엄청 짜잘한 글이 될 것 같기도 했고, 무엇보다 제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 되기도 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간신히 문장이 나와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목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저 또한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저 또한 오탈자와 오역(맞춤법 포함) 지적, 의견 제시 등 댓글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블로그 운영 방침에서도 밝혔듯 저는 진짜 댓글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결국 댓글은 국어사전의 정의처럼 " 짤막하게 답하여 올리는 글."이므로 그 댓글을 통해서 제가 여러분의 생각을 들을 수도 있고 혹은 제가 놓친 부분을 알 수도 있기에 .. 2024. 10. 12. 잡담은 진짜 잡담일 뿐입니다! 엊그제 잡담란에 작성한 '최근 화제가 된 스즈카 축전에 대한 코우노 마리카의 생각'이 제가 봐도 너무 센티멘털하게 쓰인 것 같아서 간략히 글을 남기자면... 잡담의 글이 너무 진지해도 잡담은 그냥 잡담일 뿐입니다! 표리부동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본래 저 글은 예전에 올린 '그래스 원더의 성우, 마에다 레나가 그린 그래스는...?'와 동일하게 괴문서를 번역하다가 문득 코우노 마리카 화백의 그림 발전에 대해서 흥미가 생겨서 쓰려던 글이었는데, 다만 방향이 조금 달라지다 보니 괴랄하게 결론이 난 것뿐이라서...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근래에 커뮤니티를 말없이 떠난게 오해를 샀을까 하는 고민, 2번째 친 JPT 성적이 5년 전보다 떨어진 것, 좋아하던 성우의 별세.. 2024. 8. 28. 최근 화제가 된 스즈카 축전에 대한 코우노 마리카의 생각 Pixiv나 X, 각종 커뮤니티를 망론하고 근래에 코우노 마리카 성우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열혈 우당탕탕 대감사제!'에 보낸 축전이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 저도 이거랑 관련하여서 사실 익히 소식은 접했고, 저 또한 나름 충격을 받았던지라 저도 조금 전 괴문서를 번역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나름 장난기 가득한 마음이 컸었습니다. 다만... 코우노 마리카 성우 본인은 해당 그림이 여러가지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라는 Ip가 출범한 순간부터 활동했던 성우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성우 본인의 트위터도 스즈카와 관련된 게시글이 많을 정도로 코우노 마리카 성우의 스즈카에 대한 애착은 진짜 강합니다. 그래서 아마... 열정적으로 달리는 스즈카를 그렸는데, 다.. 2024. 8. 26. 게시글 출처를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타인의 창작물을 번역하는 모든 이에게 어려운 일은 불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자칫 잘못하면 '내 노력을 인정해 달라!'는 주장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블로그 초창기에 이런 이야기를 한 이후 이런 글은 안 썼고 한참 고민고민 했었는데 짧게나마 말을 올리고자 합니다. 아마 후기나 댓글 등을 통해서 제 글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저는 누군가랑 싸우고 싶지 않아 하는 사람이고 동시에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에요. 그래서 오역 지적이 들어오면 확인 후 수정을 하고 있고, 혹여나 제 글이 작가님의 이미지를 훼손시키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조심스레 쓰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성격이 원래 그렇기도 하지만요.) 다만 이 의도랑은 조금 다르게 '담당에게 인연을 끊자.. 2024. 5. 22. 어제 올린 비틱글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본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블로그에서 だいだらぼっち 작가님의 게시글을 번역하고 있는 스타델라입니다. 저는 어제, 그러니까 2024년 4월 18일 21시 55분 경 '가챠를 돌렸다. 무지개빛이 떴다. 그리고...' 라는 게시글에서 사토노 다이아몬드 (새해)의 2회 연속 획득에 대하여 게시글을 올렸으나, 사진 나열 후 해당 게시글에서 "사토노가 왔다. 그것도 두 번이나..."라는 말을 통하여 흔히 말하는 비틱질을 저지른 바 있습니다. 해당 게시글이 누군가를 저격하거나 뒷담한 것은 아니나, 이 게시글을 통한 악의가 없는 순수한 기쁨이 우마무스메를 즐기시는 트레이너 선생님들이나 누군가의 게임 경험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고려하면 제가 올린 게시글은 이 블로그의 방문자를 고려하지 않은.. 2024. 4. 19. 2024년 3월, 블로그 1년을 넘긴 소회 "에헤헤. 오늘은 이 이상 없을 기념일이에요. 마짱을, 계속 계속 비춰 주셔야 해요. 마짱의 전속 렌즈인, 트레이너 선생님." - だいだらぼっち@ウマ娘LINE風怪文書, 『약속 (마짱 편)』 중 2023년 3월 9일,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 블로그를 개설한 뒤로 어느덧 1년 하고도 약 17일가량이 흘렀습니다. 우연하게 알게 된 だいだらぼっち@ウマ娘LINE風怪文書 작가님의 작품을 번역한 뒤로 - 앞으로도 더 번역하겠지만 - 500편이 넘는 작품을 번역했고, 이 블로그의 누적 방문객 수도 749,086명이라는 점에 거듭 놀람을 느낍니다. 'GIRLS' LEGEND U'의 가사처럼 "Don't stop! No, don't stop 'til finish!"하게 달려왔고, 그렇게 열정적으로 1년을 보냈습니다. 이러한.. 2024. 3. 27. 「아무렇지도 않은, 평범한 일상 (트랜 편)」의 비하인드 스토리 평소처럼 7시에 だいだらぼっち 작가님의 트위터에 방문하여 게시물을 살펴보고 있었는데, 각 작품이 2점씩 올라온 것을 알았습니다. 뭔가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실수거나 버그겠거니 싶어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있을 줄이야... 다만 불행 중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작가님 작품이 업로드된 뒤에 바로 작품을 본 덕분에 맨 처음 투고되었을 당시의 메시지를 건졌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제가 오늘 번역한 에피소드 속 だいだらぼっち 작가님의 메시지는 전부 맨 처음에 だいだらぼっち 작가님께서 투고하셨던 게시물 속 작가님의 말씀이에요. 참고로 지금 트윗된 게시물 속 메시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신작 투고】 아무렇지도 않은, 평범한 일상 (트랜 편) 아직 트랜센드에게 뇌가 타들어가고 있으니, 달달한 단편 모음집입.. 2024. 3. 20. だいだらぼっち 작가님께 리퀘스트를 넣어보았습니다. "트레이너가 Nort...아키카와 이사장에게 "더는 못 참겠다. 너랑은 인연을 끊겠다!"라고 말하면 어떻게 될 것인가." 저도 だいだらぼっち 작가님을 「담당에게 잘못 보내 버렸다...」 시리즈로 접했던지라 이 상황을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토키... 타즈나랑 이대리, 심지어 라이트 헬로도 나왔는데 계속 아키카와 이사장은 안 나오더군요. 그렇다보니 어제 독자로서 리퀘스트를 넣어봤고, 오늘 잠시 작가님 X(구 트위터)에 방문하니 답변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그... 아마 다른 시리즈도 그렇고 안 나온 건 사실 썼다고 생각하고 까먹은 게 아닐까 싶은데... 여하튼, 드디어 이사장 등판입니다! 몇 장이 될지, 언제 업로드될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담당에게 잘못 보내 버렸다...」와 「트.. 2024. 3. 11. [질문과 답변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각 게시물과 관련없는 질문이나 블로그 버그 등 다양한 제보를 남기는 곳입니다. 물론 너무 어려운 질문이나 개인적인 질문은 답변을 안 하겠지만! 할 수 있는 질문에는 답을 하겠습니다. * 오역은 각 에피소드에 댓글로 달아주셔도 되고, 아니면 여기에 달아주셔도 됩니다. 2024. 2. 29. 왠지는 모르겠지만 게임 분야 크리에이터가 되었습니다. 그... 저도 몰랐는데, 오전 11시에 티스토리 측에서 '게임 분야 크리에이터'라는 프로필 배지를 부여하고 간 모양입니다. 따로 신청한 적이 없는지라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티스토리에서 공지한 바에 따르면 스토리 크리에이터는 "티스토리와 브런치스토리에서 뚜렷한 주제를 가지고 우수한 창작 활동을 펼치며, 전문성・영향력・활동성・공신력을 두루 갖춘 창작자를 티스토리가 선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사실은 굉장히 얼떨떨합니다. 티스토리가 정의하고 있듯 크리에이터는 우수한 창작 활동을 펼치는 창작자이기 때문인데, 저는 번역물을 올릴 뿐이지 제가 아이디어를 창작하여 게시하는 일은 그다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보니 번역가를 창작자, 특히 게임 분야 창작자로 볼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머릿속에서 들고 있습.. 2024. 2. 21. 매크로성/스팸/맞방문 댓글은 차단하고 있습니다. 웬만하면 영양가 없는 공지 올리는 걸 정말 싫어해서 가급적 안 올리려고 하는데... 관련된 공지를 올리게 되는군요. 티스토리에서 게시글을 올리는 모든 블로거의 공통된 고민이지만, 티스토리를 통하여 수익을 창출하려는 분들이 다는 매크로성 댓글, 스팸 댓글, 맞방문 댓글은 참 많은 고민입니다. 일단 현재까지 명확하게 같은 댓글은 연속으로 다는 분이나, 자신의 블로그 링크를 다는 분, 그리고 본문에 보이는 키워드들을 다는 분들은 티스토리 기능이 자체적으로 분류하거나 혹은 제가 직접 댓글을 보고 차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평범하게 컨텐츠를 보고 글을 다셨다가 차단된 분들이 계실까 싶어서 걱정인데, 만일 그런 경우에는 시스템 문제 혹은 제 착오니까 양해 구합니다. 위에 언급한 이상한 댓글은 최대한 잡아서 쾌적하게 .. 2024. 2. 17. 그래스 원더의 성우, 마에다 레나가 그린 그래스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성우 라이브 이벤트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2018년에 개최되었던 어느 이벤트에서 타도코로 아즈사의 리얼한 심볼리 루돌프 그림과 마에다 레나 성우의 우키요에풍 그래스 원더가 장안의 화제가 된 일이 있습니다. 당시 그 이벤트에서 타도코로 아즈사의 심볼리 루돌프 그림도 굉장한 주목을 받았지만, "일본 문화를 좋아하는 그래스의 취향에 맞춰 우키요에풍으로 그래스를 그려봤어요."라는 말로 듣는 이를 웃겼던 마에다 레나의 그림도 당시 소소하게나마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오늘 그래스 괴문서를 번역하던 중 문득 관련 그림이 떠올라서, 이번에는 짧게 번역해봅니다. 더보기 더보기 더보기 더보기 더보기 2024. 1. 25. 번역 1년을 맞이하였습니다. 2023년 1월 19일, 그날 제 첫 우마무스메 번역물이 게시글로 업로드되었습니다. 그날로부터 485편의 번역물을 투고한 오늘은 - 1년 하고도 6일을 넘겼지만 - 꼬박 1년이 넘어가는 날입니다. 1년. 비록 숫자로는 굉장히 작은 수지만, 이 1년을 초로 바꾸면 31,536,000초라는 차마 제 한 손으로는 셀 수도 없을 어마어마한 시간이 나옵니다. 이 긴 시간, 같이 박신 박신하며 달려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년은 제게 진실로 부끄럽고 어려움이 많은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네이버 카페나 유튜브에 익숙한 제게 그들과 다른 커뮤니티 문화는 가장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드립이나 댓글, 게시글을 오해하고 잡음을 내기도 하였습니다. 사소한 해프닝이지만 여전히 제겐.. 2024. 1. 25. 한 해, 정말 감사합니다! 2023년 한 해, 이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많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올 해 2023년을 돌이켜 생각해 보면, 현실의 삶이 참 많이 힘들었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뭔가 취미 삼아서 제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걸 찾고자 했었는데, 그걸 위해서 한 번역이 어느덧 약 440편가량 진행된 걸 보니 참 감개무량합니다. 그런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당연하지만 이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댓글과 응원, 그리고 지지와 협력 덕분에 좋은 번역이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제 24시간 뒤면 2023년 계묘년(癸卯年)도 끝나고,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아올 텐데, 내년 한 해에 여러분께 좋은 일 가득하시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한 해 동.. 2023. 12. 31. 이 블로그도 아카이브 되어 있었어?! 가끔 자료 찾는다고 Wayback Machine에 들어가곤 하는데, 이 블로그도 있을 줄은 몰랐어요...! 제게는 Wayback Machine이 기록물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사이트라고 생각되는지라, 해당 사이트에 보관되었다는 그 사실을 안 것만으로도 너무나도 감개무량합니다! 티스토리 망하지 않는 한 이 블로그를 없애지는 않을 텐데... 그럼에도 백업을 해 주시다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도 겸사겸사 11월 28일 오늘자 블로그를 아카이브 해 봤는데 잘 되었으려나요? 나중에 제가 뭔가 나쁜 짓을 해서 박제된 자료로 보지 않도록 항상 더 고민하고 좋은 번역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안주하지 않을게요! 블로그를 아카이브 해 주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23. 11. 28. 당신의 수능을 응원합니다! 이 블로그에 수능을 치는 수험생이 방문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혹여나 방문하는 수험생이 있을까봐서... 저는 수능을 칠 때도 "아, 그냥 수능을 치는구나."하고 그다지 별 생각을 하지 않았던 사람인지라 저는 남들처럼 "수능 잘 치세요" 등의 이야기를 하지는 못할 것 같지만... 대신 한 가지 이야기는 하고 싶어요. 수능이 끝난 후 어떤 결과를 받게 될 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받으신 결과가 당신을 규정하는 게 아니니까 너무 낙심하지 말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숫자로만 평가할 수 없는 게 이 세상에는 많기 때문입니다. 그냥... 많이 긴장하지 말고, 너무 처음부터 포기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 풀면 그게 잘 친것입니다. 당신이 바라는 성적을 딸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2023. 11. 15. [식질 비하인드] 우마무스메 괴문서 속 년도의 기준은...? ※ 미리 말하지만 이 잡담은 진짜 비하인드를 밝히는 것이므로 진지하게 안 봐도 됩니다! 커뮤니티에서 번역을 할 때는 '게시글 속 날짜는 작가님의 게시글이 투고된 날짜를 기준으로 계산하고 있다'고 언급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블로그에서 이러한 날짜 계산에 대하여 짧게나마 비하인드처럼 풀어봅니다. 아마 だいだらぼっち 작가님의 원 게시글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원 게시글에는 날짜가 따로 표기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오늘'이라는 날짜만이 표기되어 있을 뿐인지라 요일 등은 머릿속으로 상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저는 크게 2가지 이유에서 날짜 표기를 작가님의 게시글이 투고된 날짜를 기준으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후일 누군가가 원 게시글을 찾기 편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아시다시피 (근래에.. 2023. 11. 2. だいだらぼっち님의 번역본이 300편을 넘었습니다...! 아마 후기 등으로 게시판에 반영된 숫자는 아마 300을 조금 넘겼을 것입니다만, 조금 전 업로드 한 「술은 마시되 정신은 잃지 말라 (마루젠 편)」이 제가 지금까지 번역한 だいだらぼっち 작가의 300번째 번역본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1월 중순에 우연히 어느 분께서 커뮤니티에 올리신 「담당에게 잘못 보내 버렸다...」 시리즈를 읽고서 '그러면 나도 한 번 번역해 볼까?' 하는 생각에서 진행한 번역이 어느덧 300편이라니...!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감사의 말씀입니다. 당연하지만 격일로 올리고 계시는 だいだらぼっち 작가님께 먼저 감사를 드려야겠지요. 작품을 보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だいだらぼっち 유니버스와 캐릭터를 잘 살린 대사와 상황에 대하여, 반대로 역.. 2023. 10. 1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