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너 "전혀 안 취했으니까!"」시리즈의 번역을 끝내며...
박소영 역자의 말처럼 "역자 후기는 그냥 읽어도 그만, 안 읽어도 전혀 무방한 잡글"(하세쿠라 이스나 지음, 아야쿠라 쥬우 일러스트, 박소영 옮김, 『늑대와 양피지 3』, 서울, 학산문화사, 2019, p.338.)이긴 하지만, 안 쓰고 넘어가기는 미묘한 게 또 후기인지라 짧게나마 또 후기를 써 내려갑니다. 그렇습니다. 조금 전 올린 「술은 마시되 정신은 잃지 말라 (후지 편)」을 끝으로, 이번에도 현재까지 투고된 원고를 (어디까지나 현재를 기준으로 발견한 모든 원고를 다 번역하였다는 의미에요! 작가님께서 가끔 시리즈 분류를 안 하신 경우도 있다보니 원고가 보이거나, 혹은 새로 투고하면 계속 번역되는 게 제 시리즈 번역의 특징이니까요)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에도 어떠셨을지 잘 모르겠어요! 다만, 재미있..
2023.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