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염은 소금이지만 유자소금은 소금이 아니다】 오구리 트레이너 "있잖아, 알고 있어? 옛날에 네기마는 닭고기가 아니라 참치를 써서 만들었대." 오구리 "응! 그렇구나." 한가하신 분은 잘 속을 것 같은 우마무스메에게 알려주고 싶은 거짓말을 가르쳐 주세요. - 寝炬燵こまろ@ウマ娘ライン風, 2026년 06월 06일 게재 - 출처: https://x.com/KTeeb063996/status/2063186553632104732 |
【죽염은 소금이지만 유자소금은 소금이 아니다】




※ 이 작품은 寝炬燵こまろ@ウマ娘ライン風님(@KTeeb063996)의 허가를 받고 번역되었습니다.
※ 이하는 각주 노트
1) 오구리 캡의 "죽염은 대나무를 갈아 만드는 거였다니..."
- 원문은 "塩コショウは湖で採れるものだっただなんて..."으로, 올바른 번역은 "소금후추는 호수에서 채집하는 거였구나..."가 될 것입니다. 소금과 후추를 섞은 소금후추는 오구리가 쓴 것처럼 '塩こしょう'로도 표기합니다만, 이를 한자로 적으면 '塩胡椒(しおこしょう)'로 표기가 됩니다. 그런데 작중 오구리는 트레이너에게 속아 후추의 후(胡, こ)자를 발음이 유사한 호수 호(湖, こ)자로 인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오구리는 한자를 잘못 읽어 소금후추는 호수에서 채집되는 그런 조미료로 속아버린 모양입니다. 다만 한국어로 번역 시에는 전달하기 어렵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번역 시에는 죽염으로 번역 후 대나무를 갈아서 만들면 소금이 된다고 속인 걸로 번역하였습니다. 참고로 타마모가 말한 "죽염은 그양 소곰을 대나무로 구운 기다." 또한 원문에서는 "소금후추는 그양 소곰과 후추를 섞은 기라(塩コショウは普通に塩と胡椒を混ぜたもんや)"로 말하고 있습니다.

- 여담으로 유자후추(또는 일본어 그대로 읽어서 '유즈코쇼(柚子胡椒)')란 유자 껍질과 고추, 소금을 섞어서 만든 향신료의 일종인데, 규슈 지방의 방언으로 고춧가루를 ' 후추(胡椒)'로 불렀기 때문에 그 이름이 붙은 것입니다.
2) 오구리 트레이너의 "참고로 '빨미카레'는 알고 있어?"
- 원문은 "ちなみに 「おどろ木」 の事は知ってるか?"입니다. 2번째 짤에서 트레이너가 오구리를 속이기 위해 사용한 단어인 'おどろ木'는 명사 놀람(驚き)의 'き'가 나무를 뜻하는 단어 '木(き, 키)'와 발음이 유사한데서 착안하여 의도적으로 히라가나로 쓴 뒤 뒤에 나무를 붙여 어떤 나무처럼 보이게 만든 단어입니다. 그래서 트레이너는 이후 다음 문장에서 놀라움을 강조하는 옛 유행어인 '오도로키, 모모노키, 산쇼노키(驚き、桃の木、山椒の木; 직역할 시 '놀람, 복숭아나무, 산초나무'이나 앞서 지적했듯 셋 다 끝이 'き'로 끝나므로 성립하는 말장난)'를 언급하면서 복숭아도 산초도 나무에서 나니까 오도로키도 있다.( おどろき、 もものき、 さんしょのきって聞いた事あるだろ 桃や山椒に木があるんだからおどろ木もあるぞ)고 언급을 하여 오구리를 낚고 있습니다. 다만 이 문장을 살리기 위해 나름대로 한참 고민해 봤는데, 과자류 중에 페이스트리에 초콜릿을 뭍힌 빨미까레(Palmier carré)가 카레로 표기되는 것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이 경우에는 카레와 엮어서 원문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려고 하였습니다.
3) [보론] 네기마

- 이자카야 등지에서 자주 보이는 대파닭꼬치를 네기마라고 하는데, 트레이너의 다른 말들과 달리 실제로 네기마는 본래 닭고기 대신 참치를 사용하였습니다. 과거 에도 시대에는 파와 참치를 함께 끓인 네기마 나베를 먹었는데, 이게 후일 닭꼬치로 변형되어 정착한 것이 현재의 네기마입니다.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알고 싶으시다면 일본 농림수산성의 'ねぎま鍋' 항목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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