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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19時投稿】だいだらぼっち@ウマ娘LINEトーク画面風怪文書/여여여여여벌 키이~?! 트레이너 선생님의?! (完)

여여여여여벌 키이~?! 트레이너 선생님의?! 시리즈의 번역을 끝내며

by 스타델라 2023. 9. 16.

 

어째 근래에 완역한 「봄, 또 다시 트위터를 시작하였습니다」 시리즈도 그렇고,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시리즈도 그렇고 전부 마지막에 남은 원고가 3편 가량 남았다는 이유 등으로 한 번에 올리고 있는 것 같은데... 아무렴 어떠냐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또 새로운 장편 에피소드를 완역하였습니다.

 

세이운 스카이로 시작해서 시리우스 심볼리로 끝난 이번 「여여여여여벌 키이~?! 트레이너 선생님의?!」 시리즈는 어떠셨을까요? 이번에도 어떻게 글을 써야 될 지 잘 모르겠는지라... 또 같은 질문을 던져보지만, 이 질문은 동시에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다는 제 욕망이 반영된 질문이기도 합니다. 역자로서는 개인적으로 현재까지 번역한 에피소드 중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았던 시리즈였기에 나름대로 좋았습니다. 

 

바쁜 트레이너가 서류나 물건을 집에 두고 온 탓에 그 물건을 가지러 담당 우마무스메가 트레이너의 집 여벌 키를 얻어서 집 문을 열고 들어가 서류를 챙겨오고, 만일을 대비하여 받게 된 열쇠를 이용하여 트레이너와 반 동거를 유지하게 된다는 단순한 줄거리의 이야기이지만, 그럼에도 이 에피소드가 훌륭한 건... だいだらぼっち 작가의 늘어난 실력을 알 수 있는 작품이라고 느낍니다. 이 에피소드도 비정기적으로 업로드 되었는데, 잘 살펴보면 몇몇 에피소드의 오마주로 보이는 작품이 많거든요. 어떤 에피소드들인지는 말을 드리지 않겠지만... 한 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를 번역하고 문득 든 생각이지만, 이번 번역 기간은 사실 だいだらぼっち 작가와 역자 모두 몸이 좋지 않았던 시즌이었던 것 같습니다. だいだらぼっち 작가는 이미 공지에서도 밝혔다시피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제가 후기를 쓰는 9월 16일 오후 5시 32분 현재까지 요양중이지만, 역자는 반대로 「봄, 또 다시 트위터를 시작하였습니다」의 완역 이후 몰려온 피로 누적과 현생을 살면서 받은 (또는 받고 있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결국 어제 하루 심한 편두통이 찾아와서 하루 앓아 누웠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지금은 괜찮긴 하지만, 여전히 오른쪽 눈에서 일어나고 있는 두통 후유증이 있어서 머리가 조금 아픕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정신 건강을 포함하여 모든 부분에서 건강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번역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무슨 태도로 번역하는지 등은 근래에 완역한 「봄, 또 다시 트위터를 시작하였습니다」 시리즈에서 밝혔기도 하고, 더는 머릿속으로 무엇을 써야 하는지 떠오르지 않으니 후기는 이만 마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