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毎日19時投稿】だいだらぼっち@ウマ娘LINEトーク画面風怪文書/트레이너가, 사고를...? (完)

사소한 키리비(切火)의 결말은 (이나리 편)

by 스타델라 2024. 1. 11.
【매일 투고】
사소한 키리비(切火)의 결말은 (이나리 편)

이나리 원 실장 기념입니다.
캐릭터 스토리 읽어봤는데 이건 저거네요…
서로가 서로를 신경 쓰는 느낌이라 엄청… 엄청 좋아요.
가부키 모션도 구현되어 있어서 빙그레 미소 지어졌다…

- 【新作隔日19時投稿】だいだらぼっち@ウマ娘LINE風怪文書, 2022년 06월 10일 게재
- 출처: https://twitter.com/UMA_LINE666/status/1535246924504129536

 

사소한 키리비(切火)의 결말은 (이나리 편)

 

 

서울 사투리 최대한 구현하려다가 늦었습니다...!

 

※ 이 작품은 だいだらぼっち님(@UMA_LINE666)의 허가를 받고 번역되었습니다.

 

※ 이하는 각주노트

더보기

1) [보론] 키리비(切火) 란?

- 키리비란 여행 또는 출정을 가는 사람에게 부싯돌을 쳐 내는 일종의 정화 의식입니다. 저는 가급적 로컬라이징을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로컬라이징을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 이와 관련된 의식 또는 행사가 있는지 알 수 없었으므로 제목의 키리비는 그대로 번역하였습니다.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면 아마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2) 10:09 - "헛솔 하지 마"

- 원문은 "t やんで"로, 본래는 "헛소리 하지 마" 혹은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등으로 번역되는 "てやんでい"로 적혀야 되나, 트레이너가 무사하다는 소식을 들은 이나리가 오타를 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번역 과정에서 이를 살리고자 의도적으로 오타를 냈음을 밝힙니다.

 

3) [참고 문헌] 해당 에피소드에 사용된 참고 자료는...?

- 방언은 그 지역 사람들의 생각과 삶을 다룬 말이기에 굉장히 조심스럽게 다루어져야 함을 저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날에는 뭐가 되었든 방언이 잘못 사용될 경우, 자칫하면 오해를 살 수 있음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해당 방언은 아는 언어라도 - 혹은 제가 사용하는 방언이라도 - 참고 자료를 찾아가며 번역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 능력의 한계와 전공이 아닌데서 오는 한계로 명확하게 사용하지 못 하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혹여나 잘못된 표기가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박물관 편, 『 경기민속지 Ⅶ – 구비전승편』, 용인, 경기도박물관, 2004.
  • 정인기, 「현대 서울 방언 “ㅔ” /e/와 “ㅐ” /ɛ/의 음소자격과 합류에 대하여」, 『언어』, 제47권, 제4호, 2022, pp.857-877.
  • 안미애, 「메신저 대화 말뭉치에서 나타나는 통용 방언형의 사용 양상 연구 - 서울 지역어 화자의 대화 말뭉치를 중심으로 -」, 『국제어문』, 제95권, 2022, pp.99-121.
  • "경기도 방언", 방언학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2024년 01월 11일 접속,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77116&cid=41817&categoryId=41817#TABLE_OF_CONTENT7
  • 국립국어연구원, 『서울 토박이말 자료집(1)』, 서울, 국립국어연구원, 1997.
  • 李炫馥, 「현대 서울 말의 모음 음가」, 『어학연구』, 제7권, 제1호, 1971, pp.3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