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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19時投稿】だいだらぼっち@ウマ娘LINEトーク画面風怪文書/담당에게 잘못 보내 버렸다... (完)

그 빛과 맛이 좋은 술의 맛은 우울한가 아닌가 (김렛 편)

by 스타델라 2023. 5. 21.
【매일 투고】
그 빛과 맛이 좋은 술의 맛은 우울한가 아닌가 (김렛 편)

잘못 보낸 상황, 김렛 편입니다.
꽤 오래전에 리퀘스트를 받았습니다만, 육성 실장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김렛 씨 실장 축하해!
이건 카운터를 당하면 성질이 나오는 김렛 씨라는 강한 환각 개념

- 【毎日19時投稿】だいだらぼっち@ウマ娘LINEトーク画面風怪文書, 2023년 05월 20일 게재
- 출처: https://twitter.com/UMA_LINE666/status/1659861526575210498

 

그 빛과 맛이 좋은 술의 맛은 우울한가 아닌가 (김렛 편)

 

※ 이하는 각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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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인 '그 빛과 맛이 좋은 술의 맛은 우울한가 아닌가 (김렛 편)'에 관하여...

- 원문은 'その美酒の味は憂鬱か否か (ギムレット編)'으로, 원문의 '미주(美酒)'라는 단어는 "금준미주(金樽美酒)는 쳔인혈(千人血)리요. 옥반가효(玉盤嘉肴)는 만셩고(萬姓膏)라."(이가원 역, 『춘향전』, 서울, 사단법인 올재, 2021, p.212.) 라는 『춘향전』 속 구절에서도 알 수 있듯 한국에서도 이미 오랜 기간 쓰인 단어라서 한자 그대로 두고 번역해서 「그 미주(美酒)의 맛은 우울한가 아닌가 (김렛 편)」 처럼 번역해도 무관합니다만, 풀어서 서술하는 것이 더 눈에 잘 들어오시리라 생각해서 제목은 풀어서 서술하였습니다.

 

2) 07:07 : "그대의 뉴런은 언제나 위타천처럼 빠른 속도로 답을 도출하지."

- 원문은 "オマエの二ューロンは、いつも韋駄天の英雄のごとき速さで答えを導き出す"인데, 이 중 본문에서 언급된 위타천(韋駄天)은 인도 신화 속 군신(軍神) 스칸다(Skanda)가 불교에 흡수된 존재로, 불교에서는 석가가 열반에 들 때 불사리를 훔친 서질귀(擾疾鬼)를 쫓아 신속하게 석가의 사리를 회수(김보형, 『韋駄天 圖像 硏究』, 석사, 서울, 동국대학교 대학원, 2001, p.6-7.)하였다고 전해집니다. 2019년 NHK가 제작한 구도 간쿠로(宮藤官九郎, 1970-)의 드라마 「이다텐 ~ 도쿄 올림픽 이야기~(いだてん〜東京オリムピック噺〜, 2019)」 - 비록 이 드라마는 김보경의 지적처럼 "'문화 국가'이자 '경제 강국'이라는 이미지로 전범국·패전국의 과거를 덮어쓰기 위해 사용한 것과 같은 상징"을 사용하고 "침략과 지배에 짓밟힌 아픈 역사를 안고 살아가는 일본 '바깥'의 사람들이 긍정할 수 없는 드라마"라는 비판이 잘 드러나는 작품(김보경, 「도쿄 올림픽과 패전의 풍경: <이다텐: 도쿄 올림픽 이야기>와 새로운 대하드라마의 가능성」, 『일본비평』, 제12권, 제2호, 2020, pp.82-109, p.106-107.)이지만- 에서도 알 수 있듯 '위타천(일본어로는 이다텐)'은 일본에서 '발이 빠른 사람' 또는 '속도가 빠른 사람'을 가리키는 일종의 관용어입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언급한 '위타천의 영웅(韋駄天の英雄)'의 형태로 쓰이는지는 잘 알 수 없었기에 개인적으로 이 말 자체를 검색해 보았으나 해당 말 자체가 언급되지 않았고, 결국 본문과 같이 '위타천처럼 빠른 속도로 답을 도출한다'는 원문과 의역의 중간에 해당하는 말로 번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