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밤, 별이 없는 밤】 아야베 씨와 비 내리는 창가. 언젠가 다가올 평온한 밤에. 디쥬 씨가 주최하는 장마 기획을 위해 창작했습니다! 태그라던가 기획 설명 같은 걸 잊고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Д゚) - せきはん@脊髄反射, 2022년 06월 04일 게재 - 출처: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7714342 |
【비가 내리는 밤, 별이 없는 밤】
비 오는 날은 너를 만날 수 없으니까 싫었어.
별이 보이지도 않고, 별에 가까워질 수도 없으니까
비 오는 계절은 항상 우울했어.
오늘, 너를 만나러 갈 수 없던 건
얼마 전까지의 나였더라면
매우 자책했을 거야.
그래서 나 자신에게 놀라고 있어.
너와의 거리가 멀어져서
너를 위해서만 달렸던 그때보다도
자유롭게 달리게 되어서
이상하게도 지금까지 보다도 너와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
있잖아, 언니는 네게 자랑스러웠을까?
비구름 너머에 있을 네게 시선을 돌려.
답은 평생 알 수 없겠지만
그래도 괜찮아.
전보다도 떠들썩함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지만,
그래도 너를 잊지는 않았으니까.
그 사실이 나를 조금 더 강하게 만들어 주니까.
갑자기, 스마트폰에 뉴스 알림이 왔어.
7월의 유성우 정보가 눈에 들어와 쓴웃음을 지었어.
아직 장마도 끝나지 않았는데...
창가에 기대어, 비구름을 올려다봐.
비 오는 밤이 끝나고, 별이 쏟아지는 밤이 오면
떠들썩함을 데리고 너를 만나러 갈게.
나는 너를 잊지 않아, 그리고 나에 대한 것도 잊지 않아.
그런 삶을 지금, 확실히 걷고 있다는 걸
네게 전하고 싶으니까.
스마트폰에서 LANE의 알림이 울려.
참견하는 룸메이트일까, 시끌벅적한 동기일까
아니면, 잘 모르겠는 그 사람일까...
유성우를 보러 가는 캠프에
그 모두를 어떻게 해야 초대할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나는 비구름에서 내 손으로 눈을 돌렸어.
비 오는 날은, 지금은 싫지 않아.
개면 뭘 할 수 있을지 생각할 수 있으니까.
※ 이 작품은 せきはん@脊髄反射님(@Sekizui_Reflex)의 허가를 받고 번역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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