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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19時投稿】だいだらぼっち@ウマ娘LINEトーク画面風怪文書/트레이너 "그 아이를 담당한 지, 벌써 3년인가…" (完)

트레이너 "그 아이를 담당한 지, 벌써 3년인가…"의 번역을 끝내며

by 스타델라 2023. 11. 19.

 

오랜만입니다. 10월에 후기를 쓴 게 불과 며칠 전인 것 같은데 조금 전 올린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미라코 편)」을 보니 어느덧 11월 중순을 넘어가고 있더군요. 제가 이러한 후기를 쓰고 있다는 건... 네, 그렇습니다. 참으로 감개무량하다는 생각을 하며 이번에도 후기를 쓰고 있는 스타델라입니다.

 

매번 글감이 떠오르지 않다 보니 이번에도 똑같은 질문을 던져보고 있긴 하지만... 이번 시리즈는 어떻게 보셨을까요? 다스카로 시작하는 전통은 이미 「여여여여여벌 키이~?! 트레이너 선생님의?!」에서 깨졌고, 다스카가 매 에피소드마다 등장한다는 전통도 이미 「트레이너 "전혀 안 취했으니까!"」에서 깨졌는지라 조금 아쉽긴 했지만... 저로서는 오랜만에 하루 우라라가 등장한 에피소드인 데다 드디어 삼여신이 등장하는 시리즈를 소개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다만... 이번에도 등장하는 우마무스메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많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미라코의 말처럼 "기대하지 않으면서도 기대한다."라고 생각하면서 조심스럽게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그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해 드릴 수 있는 방법이 뭔지 고민하다보니 근래에 단편선을 업데이트해 보았는데, 작년 6월 무렵에 비와 관련된 우마무스메 만화나 팬아트, 팬픽이 많던 그게 「비 우마무스메 합동 창작회」 작품인 줄은...! 그렇다 보니 단편 중 '시리즈 단편'을 번역하게 되었던지라 이번에는 「트레센 섄디 랑데부」를 포함하여 3편의 시리즈를 동시에 번역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비 우마무스메 합동 창작회」 작품도 번역을 다 끝낸 이후에, 비록 작가님께서 공식적으로 시리즈로 공인하지는 않으셨더라도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찾기 편할 수 있기를 바라며 「비 우마무스메 합동 창작회」 라는 카테고리로 해당 에피소드들을 분류해 두었습니다. 다만, 해당 「비 우마무스메 합동 창작회」는 단편선이기에 따로 후기를 올리지 않았는데, 양해 구합니다!

 

(「트레센 섄디 랑데부」 시리즈는 나중에 작가님께서 제목을 정하신 뒤 분류를 하실 것 같으니 따로 분류해두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기회를 봐서 제목이 없더라도 살짝 분류를 해 둘게요. :))

 

매번 번역을 끝내고 나면 항상 머릿속으로는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나는 적절한 단어를 골랐는가", "혹여나 오탈자나 오역은 없는가" 하는 그러한 생각들이 말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보다 더 먼저 머릿속에 공고히 자리잡은 생각 중 하나는 "내가 댓글이나 잡담으로 누군가에게 불쾌감을 준 건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사소한 글 실수로 이어지는 오해가 쌓이고 쌓인다면 그것이 나중에 작품을 보실 때 불쾌감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매번 조심하고는 있고, 실제로 큰 오해가 생긴 일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제 글에 상처를 입으신 분이 있다면 조금 더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거의 한 달에 1번 꼴로 시리즈를 완역낸 덕분인지... 어느덧 5편의 시리즈와 수 많은 단편만이 남아있더군요. 이러한 일은 여러분께서 없으셨다면 어려웠을 일일겁니다. 그렇기에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정진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다음 시리즈에서 다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