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잡담란에 작성한 '최근 화제가 된 스즈카 축전에 대한 코우노 마리카의 생각'이 제가 봐도 너무 센티멘털하게 쓰인 것 같아서 간략히 글을 남기자면... 잡담의 글이 너무 진지해도 잡담은 그냥 잡담일 뿐입니다!
표리부동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본래 저 글은 예전에 올린 '그래스 원더의 성우, 마에다 레나가 그린 그래스는...?'와 동일하게 괴문서를 번역하다가 문득 코우노 마리카 화백의 그림 발전에 대해서 흥미가 생겨서 쓰려던 글이었는데, 다만 방향이 조금 달라지다 보니 괴랄하게 결론이 난 것뿐이라서...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근래에 커뮤니티를 말없이 떠난게 오해를 샀을까 하는 고민, 2번째 친 JPT 성적이 5년 전보다 떨어진 것, 좋아하던 성우의 별세 소식, 관심있게 보던 버튜버의 졸업 등 개인적으로 고민하던 게 좀 겹치다보니 무의식 속에 잠겨있던 감정이 표면으로 드러난 것 같아요. 진지하게 쓰는 습관과 감정이 묻어나는 글을 줄이려고 하는데, 굳어버린 습관이라 잘 안되네요;;;
그런 의미에서 이 글도 간략하게 적었으니, 너무 오해하지는 말아주세요!
항상 고맙습니다. 스타델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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