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또 다시 트위터를 시작하였습니다」 (16:00 ~ 17:00)
※ 이하는 각주노트
1) 16:01 - 메데이아의 "눈에서 용아병이 떨어지는 것처럼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 해당 '눈에서 용아병이 떨어지는 것처럼'이라는 부분의 원문은 "目から竜牙兵です"으로, 이는 뭔가를 계기로 지금까지 몰랐던 것을 갑자기 알게 되었다는 의미의 관용어인 '目から鱗が落ちる'를 패러디한 것이다. 우리말의 '눈이 확 트이다'와 비슷한 관용어이다.
2) 16:29 - "안뇽하세요."
- 원문은 "あはようございます"로, 알다시피 "おはようございます"의 'お'가 'あ'로 표기되어 있다. 그렇기에 한국어로 이를 옮길 때 '안녕하세요'의 '녕' 자를 '뇽' 자로 옮겨 우리말과 비슷하게 바꿨다.
3) 16:30 - "보통 이런 건 마지막까지 따라잡지 못해서 분하구나 게게게 하는 패턴이 대부분인데……, 해냈다!! 성공했다고요 질!! 오렐르앙 이겼어요! 아, 오렐르앙은 앰블렘, 오를레앙 이겼어요!!"
- 본문에서 잔 다르크가 언급하는 오렐르앙은 「파이어 엠블렘 문장의 수수께끼」에 등장하는 오렐르앙 왕국을 가리킨다.
4) 16:55 - "응응응? 여기까지 와서 저 세바냥이라는 장난감을 증산(増産)? 붉은색 추가? 게다가 예산을 동결한 채로 새로 금형(金型) 생산? 농담은 군만두…… 그런 터무니없는 사양이 있을까 보냐!?"
- '농담은 군만두'에 해당하는 원문은 "농담은 요시코 씨(冗談はよし子さん)"인데, 이 말은 '농담은 그만두라(冗談はよし)'는 말에 인명(人名)을 나타내는 표현 '자(子)'를 붙여 '요시코(よし子)'라는 말로 나타낸 인명적 표현이다. 본문의 '요시코 씨'를 그대로 옮길 경우 한국어 화자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본문에서는 '그만두라'는 말과 비슷한 '군만두'라는 말로 번역하였다.
'기타 번역 > 봄, 또 다시 트위터를 시작하였습니다.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또 다시 트위터를 시작하였습니다」오후 6시 정각 (0) | 2023.08.27 |
---|---|
「봄, 또 다시 트위터를 시작하였습니다」오후 5시 정각 (0) | 2023.08.19 |
「봄, 또 다시 트위터를 시작하였습니다」오후 3시 정각 (0) | 2023.08.05 |
「봄, 또 다시 트위터를 시작하였습니다」오후 2시 정각 (1) | 2023.07.30 |
「봄, 또 다시 트위터를 시작하였습니다」오후 1시 정각 (0) | 2023.07.23 |